황진환 기자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5일 치러지는 창녕군수·경남도의원(창녕 제1선거구)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소 14곳과 선거일 투표소 20곳을 확정하고 투표 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유권자에게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거의 총선거인 수는 5만 2427명(창녕1선거구 2만 6382명)으로,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공약과 재산·병역·납세·전과 등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선거인의 성명,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 장소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선거공보는 '정책·공약마당(http://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고, 후보자의 정보 공개자료 역시 중앙선관위 누리집(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소투표 신고인 235명에게는 선거공보 등과 함께 거소 투표용지가 발송됐다. 대상자는 송부받은 투표용지에 볼펜 등으로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선거일인 4월 5일까지 창녕군선관위에 도착할 수 있도록 늦어도 4월 4일까지는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야 한다. 우편요금은 무료다.
사전투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 동안 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반드시 정해진 투표소를 확인한 후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군수 보궐선거에는 7명의 후보가, 창녕1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