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마을 종합계획도. 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소수면 명덕마을이 신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은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 등 전반적으로 주거환경과 안전 및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괴산군은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5억원 등 모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빈집 철거', '슬레이트지붕 개량', '집수리', '마을안길 정비', '하수관로 정비' 등 생활 인프라 정비와 함께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괴산군에서는 지난 2020년 청천면 대전마을과 금평마을, 사리면 도촌마을, 지난 2021년 청천면 농바우마을, 불정면 원웅동마을, 지난해 연풍면 진촌마을, 종산마을이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