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농업 체험기회로 상자텃밭 250세트를 분양·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농작물이 자라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업 사업이다.
흙과 배양토를 담은 화분에 급수봉이 내장돼 있어 저수통에 물만 채워두면 누구나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북구청은 상자텃밭 250여 개를 상토 및 모종과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북구 내 어린이집, 교육기관,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으로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접수를 받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시농업은 여가생활뿐 아니라 교육, 치유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