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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장애인체육회 18일 창립총회

    반다비 체육센터 내부. 고흥군 제공반다비 체육센터 내부.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장애인체육회 창립에 나섰다.

    이달 18일 고흥군청에서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해 군수를 회장으로 하고 선출직 이사 18명 등으로 구성한 이사진을 위촉할 계획이다.

    창립총회에 이어 이사회에서는 ▲고흥군장애인체육회 규약(안) ▲사무국 운영규정(안) ▲상임부회장 선임 동의(안) ▲사무국 직원 채용 동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지난 1년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담기구인 체육회 발족을 준비하면서 설립준비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지난해 12월 전남도의 가승인을 받았다.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준비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 장애인체육회는 장애 체육인의 랜드마크이자 요람인 고흥 '반다비 체육센터'에 둥지를 틀고, 향후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 지원, 가맹단체 활동 지원 등 여러 방면에서 고흥군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틀을 다져갈 계획이다.

    반다비 체육센터의 '반다비'는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인 반달 가슴곰의 '반다'와 대회 기념의 의미인 '비'의 합성어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는 의지와 화합을 상징했다.

    고흥군은 지난해 11월 고흥읍 호형리에서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을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아우르는 통합과 화합의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75억 원을 들여 연면적 2,525㎡에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시설과 체력단련실, 옥상정원도 조성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민선8기의 공약사항인 고흥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완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여러 단체의 단결되고 화합된 모습을 기대하며,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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