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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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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구,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 창립총회. 동구 제공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 창립총회. 동구 제공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3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대청호 유역 기초자치단체인 대덕구, 충북 청주시, 보은군, 옥천군과 함께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 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월 대덕구, 보은군, 옥천군 실무진들과 만나 협의회 출범에 합의한 데 이어 지난 달 협의회 구성의 마지막 퍼즐인 청주시의 참여까지 이끌어내면서 협의회가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범석 청주시장, 최재형 보은군수, 황규철 옥천군수가 모두 참여해 협의회 출범 취지를 공유했고 지역 간 상생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각 단체장들은 충청권의 소중한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을 보전하고 장기간 지속된 대청호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자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한 뒤 향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협의회장으로는 협의회 출범을 주도해 온 박희조 동구청장이 선출돼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5개 자치단체는 조만간 실무협의회 논의를 통해 대청호 유역 규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청호 규제 개선과 수질 보전을 위해 출범하게 된 대청호 유역 공동발전협의회의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실 있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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