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4일 영동군을 찾아 남부지역의 대단위 스마트팜 건설을 거듭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 전에 기자들과 만나 "영동을 충북의 농업 메카로 만들 것"이라며 "자체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영동.옥천.보은 지역에 대단위 스마트팜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지사는 200여명의 군민과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스마트농업 기업특화 산업단지 조성, 백화산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종합장사시설 조성,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 확장, 보건소 신축.이전 등을 건의했다.
도민과의 대화를 마친 김 지사는 황간면 원촌리의 월류봉 관광명소화 사업 현장을 둘러본 뒤 영동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청년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