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장인상을 치르러 잠시 귀국한다.
7일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전 대표는 오는 8일 귀국해 상을 치르고 추후 귀국 준비 등을 위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머무르다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 전 대표가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정치적 활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정치적 활동은 예정에 없고 개인 일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 대표는 귀국 후 상주로서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장인 김윤걸 전 교수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 전 대표가 빈소를 지키는 동안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당 지도부 일부도 빈소를 찾아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이낙연계' 의원들의 조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친이낙연계 의원은 통화에서 "내일(8일) 저녁쯤 조문할 예정"이라며 "내일(8일)에서 모레(9일) 사이 이낙연계를 비롯해서 많은 의원들이 빈소를 찾는다고 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