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도시 간 상생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상호기부 및 응원 릴레이를 개최했다.
경주시는 자매도시인 전북 익산시, 원전소재 도시인 울진군‧전남 영광군 3곳에 상호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주와 익산은 서동과 선화의 도시로 지난 1998년부터 25년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랜 교류 속에 다져진 끈끈한 관계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뤄졌다.
울진과 영광은 원전소재 행정협의회 도시로 경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화합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기부 릴레이에 서로 동참했다.
3개 도시는 이번 기부를 통해 업무교류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기부문화가 확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기부로 도시 간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며 "교차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도시 간 상생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