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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쌀 맥주' 대만 진출

    K푸드 관심 높은 대만 시장 공략, 해외 바이어 관심

    ㈜파머스맥주의 쌀 맥주가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고창군 제공㈜파머스맥주의 쌀 맥주가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고창군 제공
    전북 고창에서 생산된 수제 쌀맥주가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고창 복분자농공단지 내 ㈜파머스맥주가 지난 14일 등 최근 2개월에 걸쳐 쌀맥주 9만 3312캔을 대만에 수출했다.

    수제 쌀맥주는 국내산 가루쌀을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 자체 개발한 맥아로 생산한 정통 수제 맥주다.

    수제 쌀맥주는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끌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대만에 첫 수출을 하는 성과를 냈다.
     
    업체는 국산 보리와 가루쌀로 만든 발포주 '라이스메이트'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파머스맥주는 올해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인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앞으로 가루쌀을 활용한 쌀맥주, 쌀빵 등 더 많은 가공품을 개발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쌀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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