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의 추모의 벽 앞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와 함께 루터 스토리 상병의 유족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국빈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저녁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DC의 '한국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정상 간 친교 일정의 일환으로, 김건희 여사와 질 바이든 여사도 동행했다.
이번 미국 국빈 방문에서 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을 처음으로 대면한 일정이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서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한미 정상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의 첫 정상회담 이후 마드리드, 런던, 뉴욕, 프놈펜에서 만났으며 이번이 6번째 만남이다. 바이든 행정부로서는 지난해 12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이후 2번째로 맞이한 국빈이기도 하다.
이날 일정은 '한미동맹 70주년' 상징성을 고려한 행사로, 오는 26일 한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부부동반 일정을 통해 정상 간 친분을 다지겠다는 취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