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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비하는 영호남 화합 한마당…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전남서 개최

대구

    웅비하는 영호남 화합 한마당…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전남서 개최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전라남도와 함께 상생 협력을 위한 화합의 장을 연다.

    27일 경북도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일원에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경북도청 새마을광장 일원에서 열린 영호남 화합대축전을 올해 전남 일원에서 3일간 이어간다.
     
    영남과 호남이 문화와 예술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겠다는 취지다.

    '아름다운 동행, 웅비하는 영호남'이라는 주제로 27~29일까지 오천그린광장 주차장에서 상생장터, 열혈청년페스티벌이 열리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영호남문화예술교류전시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두 지역 도지사와 도의장이 상호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며 지역 영상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의장에게,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철우 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에게 경북도와 전남도의 명예도민증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명예도민증 전달식은 경북도와 전남도가 지역 균형 발전과 새로운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영호남 상생협력 사업을 해온 공로로 추진된다.
     
    경북도와 전남도는 2019년 12월 상생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철강 산업 재도약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공동대응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교류 등을 추진했다.

    올해 영호남 화합대축전은 청년, 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경북·전남도의회의 '상생발전 화합대회'와 경북·전남도교육청의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 경북-전남 여성단체 교류행사 등을 순천, 여수 등 전남일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각각 개최한다.
     
    3일간 오천그린광장 주차장에서 열리는 영호남 상생장터는 경북과 전남 지역 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해 50여 개의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부스가 마련된다.

    28일 순천 오천그린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두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영호남 청소년 끼 페스티벌과 함께 국악, 현대무용 분야의 영호남 예술인 초청 공연도 열린다.

    영호남 연구원 교류 학술대회, 영호남 새마을회 교류행사, 국학-호남학 진흥원 학술포럼 및 역사기행, 다문화 가족 영호남 종가 ‧고택 체험 프로그램 등도 준비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호남의 문화 역량을 압축적으로 선보인 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통해 영호남 지역민들이 문화와 예술로 함께 웃고 즐기며 자연스레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북과 전남이 더욱 화합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힘차게 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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