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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 17곳 올해 등록금 인상…전문대 18곳도 인상

교육

    4년제 대학 17곳 올해 등록금 인상…전문대 18곳도 인상

    핵심요약

    4년제대 연평균 등록금 680만 원…의학 계열 979만 원으로 최고
    전문대 연평균 등록금 612만 6천원…예체능 670만원으로 최고

    연합뉴스연합뉴스
    전국 4년제 일반대 17곳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올렸으며, 전문대에서도 18곳이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4년제 일반대와 전문대의 4월 대학 정보 공시 항목인 등록금 현황, 학생 성적 등을 분석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193개 일반·교육대학의 경우 172개교(89.1%)가 2023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4개교(2.1%)는 인하했다. 교대 8곳을 포함해 17곳(8.8%)은 학부 등록금을 올렸다.
     
    학생 한 명이 부담하는 연평균 등록금은 679만 5200원으로 전년도보다 3만 1800원 늘었다.
     
    사립대의 평균 등록금은 757만 3700원, 국공립대는 420만 5600원이고, 수도권은 766만 7800원, 비수도권은 624만 700원이다.
     
    계열별로는 의학 계열이 979만 200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예체능(779만 원), 공학(725만 9400원), 자연과학(685만 원), 인문 사회(597만 5800원) 순이었다.
     
    지난해 과목별 B 학점 이상을 받은 재학생 비율은 77.0%로 2021년보다 6.4%p 줄었다.
     
    졸업 평점 평균을 100점으로 환산했을 때 80점 이상을 받은 졸업생(2022년 8월, 2023년 2월 졸업) 비율은 94.4%로 1년 전보다 0.8%p 상승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올해 1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5.4%로 지난해 1학기(66.1%)보다 0.7%p 감소했으며, 강사의 강의 담당 비율은 20.3%로 지난해 1학기(21.4%)보다 1.1%p 감소했다.
     
    설립 유형별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사립이 66.4%로, 국공립(62.5%)보다 3.9%p 높았고, 비수도권이 68.3%로, 수도권(61.2%)보다 7.1%p 높았다.
     
    학생 규모별 강좌 수를 보면, 올해 1학기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8.6%로 지난해 1학기(38.8%)보다 0.2%p 감소했다. 사립이 39.2%로 국공립(36.7%)보다 2.5%p 높았고, 비수도권이 38.9%로 수도권(38.0%)보다 0.9%p 높았다.
     
    132개 전문대의 공시 내용을 보면 올해 등록금은 81.8%인 108개교가 동결하고, 4.5%인 6개교가 인하했으며, 13.6%인 18개교는 인상했다.
     
    전문대학생 한 명이 부담하는 연평균 등록금은 612만 6300원으로 지난해보다 12만 4500원 늘었다. 사립은 619만 3400원, 공립은 235만 원으로 파악됐다.
     
    계열별로는 예체능이 670만 5400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공학(625만 8100원), 자연과학(620만 1600원), 인문사회(550만 840원) 순이다.
     
    지난해 과목별 B 학점 이상을 취득한 재학생은 77.6%로 2021년보다 1.3%p 하락했고, 환산 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졸업생(2022년 8월, 2023년 2월 졸업)은 86.8%로 1년 전과 같았다.
     
    올해 1학기 전임교원이 담당한 강의 비율은 49.9%로 지난해 1학기보다 0.3%p 하락했다. 20명 이하 소규모 강좌 비율은 38.6%로 3.2%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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