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저널리즘 눈 1주년 '눈캠데이'참석자들. [눈] 김재두PD우리 주변의 수많은 불편과 질문에서 시작된 캠페인 저널리즘 [눈]이 1주년을 맞이해 첫돌 행사를 진행했다.
29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기획소강당에서 진행된 눈캠데이는 눈사람(눈 캠페이너)들과의 첫 대면 행사로 지난 1년 동안 캠페인 저널리즘 눈의 성과 공유, 캠페인 강연, 눈QnA, 선물 증정 등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그동안 캠페인 저널리즘 [눈]은 누구나 주변 혹은 일상의 작은 변화를 위한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소통을 통해 공공의 캠페인을 제안하고, 함께 참여해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공공 가치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길거리 흡연과 담배꽁초, 공유킥보드 주차문제, 공유자전거 안전모, 어린이 보호구역, 저작권, 왕따 문제와 같이 환경, 교육, 안전, 문화, 산업, 국제, 교통, 미디어, 디지털 등 실생활에서 가장 가깝고, 매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고민해왔다.
오늘 행사에서 캠페인 강연을 진행한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은 "캠페인 저널리즘 눈의 지향점은 수동적 독자가 아닌 능동적 공중과 언론의 생산적 협력 모델 실현"이라며 "작은 실천 기반의 창의적 뉴스 생산을 통해 기존 레거시 미디어와 언론사 역할이 발전적으로 진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소통연구소와 CBS미디어캐스트가 함께 만드는 캠페인 저널리즘[눈]은 2022년 4월 시작되어 [눈]사람 캠페이너와 함께 총 640여개의 콘텐츠를 생산했으며, 2023년에는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력 및 기업체가 운영하는 청년 기자단, 봉사단 등과의 협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