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오리협회(김만섭 회장) 광주전남도지회(전영옥 지회장)와 함평군지부(최재석 지부장)는 5월 7일 함평 나비축제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오리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리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무료 오리고기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오리고기의 칼로리는 100g당 134kcal로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은 풍부하기 때문에 근 손실이 오기 쉬운 봄철 근육량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오리고기는 신체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C, E1, B2, 칼슘, 철, 인, 칼륨 등이 다량 함유되어있어 환절기 건강을 위한 몸의 활력을 넣어주며 신체의 활동성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기초대사량을 늘려주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5월 7일 함평 나비축제에서 열린 '오리고기 소비촉진 시식회'에서 관계자들이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외치고 있다. 노컷TV 영상캡처광주전남도지회 전영옥 지회장은 "전남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함평나비축제 행사장에서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행사에 방문해준 많은 시민에게 감사를 드렸다.
또한 "최근 4월까지 이어진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하여 오리고기 성수기인 5월에 오리 부족 현상이 발생한 것이 매우 안타깝다"라며 "AI발생 예방을 위하여 지자체나 농가가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다. 최근 정부에서는 오리 농가의 CCTV 녹화본을 점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방역조치를 하고 있으나 AI 바이러스는 야생 철새로 인하여 유입되는 만큼 농가 규제가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오리협회와 오리라조금관리위원회는 5월 2일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앞으로도 국내의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