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낮 12시께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오전 8시 35분 강원 동해시 북동쪽 51㎞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1의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이라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35분 25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1㎞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 129.5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0k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