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신인 보이그룹 더윈드가 15일 데뷔앨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신인 최연소 미소년그룹 더윈드(The Wind)가 첫 데뷔 앨범을 내고 여심을 공략한다.
더윈드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비기닝 : 더 윈드 페이지'(Beginning : The Wind Page)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아일랜드'(ISLAND)와 수록곡 '할 수 있어' 무대를 선보였다.
평균 나이 16.8세로 5세대 보이그룹인 더윈드(신재원, 김희수, 타나톤, 최한빈, 박하유찬, 안찬원, 장현준)는 모성을 자극하는 미소와 단아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앨범 비기닝은 더윈드가 전하는 이야기의 첫 페이지이자 힘들었던 연습생시절부터 꿈꾸던 데뷔를 향해 다려온 멤버들의 힘찬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아일랜드'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곡으로, 미소년들의 청량한 보컬로 '우리가 꿈꾸던 그 곳(무대)'을 노래하며 청춘의 시작을 알린다. 따뜻한 멜로디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수록곡 '할 수 있어'도 함께 선보였다.
한 줄기 신선한 바람처럼 힐링과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밝힌 더윈드는 수줍음 많은 10대 소년들의 설렘과 용기를 무대에서 드러냈다.
리더 신재원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꿈만 같다"며 "모든 멤버들이 보컬 포지션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만큼 좋은 무대로 팬분들께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전체 멤버들이 만 10대로 '제로베이스원'과 같은 5세대 보이그룹이라는 평가에 대해 박하유찬은 "무엇보다 10대 유스틴(Youth+Teen)이라는 청량감으로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윈드의 롤모델이 하이라이트와 세븐틴이라고 밝힌 김희수는 "선배님들 간 케미가 좋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그룹이다. 특히 라이브 실력이 뛰어나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데, 우리가 닮고 싶은 부분"이라고 말했다.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윈드가 표방하는 '유스틴'의 의미에 대해 박한빈은 "10대 나이에 보여줄 수 있는 청소년의 청량한 느낌을 담았다"고 말했고, 박하유찬도 "그것이 더윈드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유일한 외국인(태국) 멤버 타나톤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멤버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더윈드 멤버들은 "청춘 가득한 유스틴 감성으로 팬분들과 교감할 것"이라면서도 "나이는 10대지만 무대에서만큼은 프로 아이돌의 모습을 보이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