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16일 경찰에 출석, 약 21시간 만에 2차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씨가 구속기로에 섰다.
19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유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유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유씨가 프로포폴과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5종의 마약류를 투약했다고 보고있다. 특히 경찰은 유씨가 코카인을 투약한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유씨는 대마 흡연 사실만 일부 시인하고, 대부분의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