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정우영(왼쪽). 연합뉴스독일 프라이부르크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프라이부르크는 20일(한국 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2 대 0으로 이겼다.
프라이부르크는 17승 8무 8패, 승점 59로 5위를 유지했다. 분데스리가는 4위까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준다. 5위는 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한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한 경기만 남겨뒀다. 4위 우니온 베를린(17승 8무 7패)과는 승점이 같고 3위 라이프치히(18승 6무 8패)와는 승점 1 차다. 마지막 경기에 따라서 UCL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다.
다만 라이프치히와 우니온 베를린은 2경기가 남았다. 아직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험이 없는 프라이부르크는 27일 프랑크푸르트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정우영은 팀이 2 대 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에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약 4분 정도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