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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고교평준화를 위한 시민연대 출범

청주

    충북 제천 고교평준화를 위한 시민연대 출범

    지난해 7월 충북교육청에서 열린 제천시 고교평준화 타당성 조사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 모습. 충북교육청 제공지난해 7월 충북교육청에서 열린 제천시 고교평준화 타당성 조사 정책연구 최종 보고회 모습.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 제천지역에서 고교평준화 도입을 위한 시민 연대기구가 결성됐다.

    전교조 충북지부와 제천시 학교학부모연합회, 제천참여자치시민연대 등 20여개 단체는 8일 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천 고교평준화를 위한 시민연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연대는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고교평준화 도입 촉구 서명운동을 비롯해, 거리 홍보 활동, 교육감 면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연대는 고교평준화 정책은 교육적, 사회적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거뒀지만, 제천은 그동안 비평준화 정책이 유지되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과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 출범하게 됐다고 결성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도내 시 지역 가운데 마지막 고교 비평준화 지역인 제천시의 일반계고 평준화 작업에 속도를 내온 도교육청은 학교장들과의 간담회와 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다시 듣는 등 올들어 다소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학교 간 거리를 비롯해 남고와 여고, 남녀공학 학교의 수 등 제천지역 고교의 상황이 그동안 평준화가 추진된 지역과 차이가 나고, 앞서 타당성 연구 용역을 통해 나타난 찬성 응답도 예상 외로 많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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