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과 정이수 씨. 권창훈 인스타그램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김천 상무)이 결혼을 발표했다.
권창훈은 13일 밤 SNS를 통해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 킥오프를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권창훈의 결혼 소식에 동료들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김민재(SSC 나폴리) 등은 좋아요를 눌렀고, 김태환(울산 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오현규(셀틱) 등은 댓글을 남겨 권창훈의 결혼을 축했다.
권창훈은 2013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프랑스 리그1 디종,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했다. 다시 수원으로 돌아온 뒤 상무에 입대했고, 오는 26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국가대표로도 42경기에 뛰었다. 전역 후 행선지는 미정이다.
예비 신부는 유튜브 채널 이수날로 유명한 정이수 씨다. 결혼식은 7월7일이다.
◇권창훈의 인스타그램 전문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준 그분께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미리 인사드리지 못한 점, 부디 너그러이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 킥오프를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권창훈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