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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30도 안팎 한여름 더위…주말 올해 첫 폭염특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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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30도 안팎 한여름 더위…주말 올해 첫 폭염특보 가능성

    • 2023-06-15 18:06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종민 기자지난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바닥분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종민 기자
    우리나라 상층에 찬 공기가 오래 머물면서 일주일 넘게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부터는 기압계 정체가 풀리고 상층의 찬 공기가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소나기예보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오늘 저녁까지는 중부와 호남 동부지역에 5~20mm, 영남지역에 최대 40mm 안팎의 소나기가 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특히, 시간당 20~3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 번개, 우박을 동반하는 곳이 많을것으로 보여서 오늘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일부터는 서쪽의 고온건조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전국의 하늘은 내내 맑겠지만, 더위가 한층 더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구 19도, 광주 18도, 원주 17도가 예상되고, 낮 최고 기온은 광주와 대구 32도, 강릉과 대전 31도, 서울 29도의 분포로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주말인 모레 서울의 한낮 기온이 31도, 휴일에는 33도까지 치솟는 등 갈수록 폭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고요, 주말동안 곳곳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온열질환에 대한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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