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北 화력격멸훈련 비난 경고 뒤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동해로 발사(종합)

통일/북한

    北 화력격멸훈련 비난 경고 뒤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 동해로 발사(종합)

    핵심요약

    북한 국방성 대변인 강경 입장 발표 "철저히 대응할 것"
    윤 대통령 화력격멸훈련 주관한 날에 북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발사

    연합뉴스연합뉴스
    북한은 15일 한미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불가피하다"며,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입장 발표 뒤 북한은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화력격멸훈련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연합·합동화력훈련을 직접 주관하기도 했다.

    북한의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과 남조선이 반공화국 적대적군사훈련을 연일 벌려놓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강경한 경고입장을 발표"했다.
     
    국방성 대변인은 "남조선 주둔 미군과 괴뢰군은 각종 공격용 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하여 우리 국가를 겨냥한 '연합합동화력격멸훈련'이라는 것을 벌려 놓고 있다"며, "훈련은 지난 5월 25일과 6월 2일, 7일, 12일에 이어 오늘까지 무려 5차례나 감행됐다"고 밝혔다. 
     
    국방성 대변인은 "이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불가피하다"며, "우리 군대는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야기 시키는 괴뢰군당국의 도발적이며 무책임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엄중히 경고 한다"고 말했다.
     
    국방성 대변인은 "우리 무력은 적들의 그 어떤 형태의 시위성행동과 도발에도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월 13일 오전 7시 23분께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했다. 지난달 31일에는 군사정찰위성이라며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