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반 클리아번 주니어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홍석영(가운데). 반 클라이번 홈페이지 캡처 피아니스트 홍석영(15세·월넛힐 예술고등학교/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 재학)이 2023 미국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홍석영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시 마이어 심포니 센터에서 제3회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청중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반 클라이번 주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2015년 시작돼 4년 주기로 열린다. 13~17세만 참가할 수 있다. 이 콩쿠르의 동반자 격인 세계적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2017년 한국인 최초로 선우예권이 우승했고 2022년에는 임윤찬이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다.
7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홍석영은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에서 송유진을 사사했다. 2022년 보스턴 유학길에 올라 현재 월넛힐 예술고등학교 및 뉴잉글랜드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피아니스트 백혜선의 지도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