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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감수성 캠페인 '웨잇포미(Wait for me)'…부산서 4차 행사 열려

전국일반

    생명감수성 캠페인 '웨잇포미(Wait for me)'…부산서 4차 행사 열려

    웨잇포미 부산을 주최한 성화미래교육연구소,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부산지부 김숙희 대표(왼쪽에서 5번째)와 한국가족보건협회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김지연대표, 관계자 및 부산시민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웨잇포미 부산을 주최한 성화미래교육연구소,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부산지부 김숙희 대표(왼쪽에서 5번째)와 한국가족보건협회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김지연대표, 관계자 및 부산시민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
    웨잇포미(Wait for me)는 '태어날 아기가 먼저 태어난 우리들에게 자기도 곧 태어날 거라며 전하는 말'로 12주 태아모형인 심콩이를 배부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낙태합법화의 문제점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2021년부터 진행중인 생명감수성 캠페인 '웨잇포미(Wait for me)'는 지난 6월 7일에 '제4차 웨잇포미(wait for me) in 부산'이라는 이름으로 열려 4회째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캠페인은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부산지부가 주최하고 성화미래교육연구소가 주관했다. 협력 기관으로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동래구기독교연합회 연제구기독교연합회 부산진구기독교연합회 해운대구기독교연합회 한국가족보건협회 에이랩아카데미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외 64개 단체가 참여하여 힘을 모았다.

    또한 사)한국가족보건협회·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김지연대표, 성화미래교육연구소·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부산지부 김숙희대표, 바른청년연합 이재영청년, 부산거주 세 아이의 엄마 김해영 학부모, 굿이미지연구소 한진우소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존의 행사들과는 달리 부산시의회 시의원과 16개 구·군의원에게 12주 태아 심콩이 모형과 10주 태아 발배지, 바른 성교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서적 2권(덮으려는 자 펼치려는 자, 미안해 데이빗_김지연 저)을 함께 배포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건전한 성가치과 함양에 도움을 주는 서적과 12주 실물 크기 태아 모형.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건전한 성가치과 함양에 도움을 주는 서적과 12주 실물 크기 태아 모형.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
    이는 부산의 정치인 및 관계자들에게 낙태합법화의 문제점을 상기시키고 태아가 대한민국 법에 의해 인정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린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또한, 우리의 다음세대들에게도 생명과 가정의 소중함을 알리고, 절제와 질서 그리고 책임감을 배우는 교육을 통해 분별력을 가지는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바른청년연합 이재영씨는 "어떤 청년들은 자녀가 나와 같은 아픔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말로 자신의 편의 때문에 낙태를 선택했음을 변명하고, 어떤 청년들은 생명의 무게를 모르기 때문에 낙태로 인해 자신이 어머니로서 받을 상처를 미처 모른다"며, "태아는 명백한 생명이고, 낙태는 생명을 떠나보내는 일이기 때문에 부모와 자식 관계에서 탄생하는 가정의 가치를 긍정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애 거주하는 세 아이의 엄마 김해영씨가 웨잇포미 행사에서 대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부산애 거주하는 세 아이의 엄마 김해영씨가 웨잇포미 행사에서 대표 발언을 하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
    부산에 거주하는 세 아이의 엄마 김해영 학부모는 "세 아이 모두 가졌던 순간부터 제 속에 생명이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고, 아이들의 태동과 발차기를 느낄 때마다 생명의 신비에 감격했었다"며, "이 작고 소중한 존재가 엄마의 뱃속에서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엄마의 태중에서 날카로운 쇠붙이에 찢겨지고 분리되는 것이 허용된다는 것이 너무나 비인간적인 처사라고 생각되고, 태아도 생명인 만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힘쓰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김지연 대표는 "우리나라의 군수, 구청장, 구의원, 시의원, 시장, 국회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도지사, 대통령 등 이른바 정치리더가 6,800명 정도 되는데, 잘못된 성가치관과 낙태의 문제를 알리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왜 우리가 이런 것들을 반대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웨잇포미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대되어서 이 땅의 모든 생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웨잇포미는 전국 각 시·도에서 생명존중에 반하는 낙태합법화의 문제점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8월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프로라이프 생명사랑 캠페인도 병행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제4차 웨잇포미(wait for me) in 부산' 홍보물 이미지.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제4차 웨잇포미(wait for me) in 부산' 홍보물 이미지.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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