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전남 22개 시·군별 주요 거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릴레이 피켓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전남 22개 시·군별 주요 거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는 릴레이 피켓 시위를 벌였다고 19일 밝혔다.
피켓 시위는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전남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10개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도당 주요 당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시위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뤄졌다.
앞서 지난 12일 두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에서 국민의힘은 체포동의안 가결을 당론으로 정했으나 민주당이 당론 없는 자율 투표 방침을 결정, 부결된데 따른 입장이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김화진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선 후보 당시 불체포특권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을 넘어 비리 비호당으로 거듭나기로 작정한 것인지 의구스럽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