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사격대회 단체 우승을 2차례나 차지하며 사격 명문팀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울진군은 최근 폐막한 '제5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와 '2023 춘천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와 '2023 한국실업연맹회장배'에서는 여자 일반부 10m 공기소총 단체 3위에 입상했다.
개인전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제3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 여자 주니어 공기권총에서는 개인 1위(이수민)와 2위(심예림)를 독식했고, 여자 주니어 공기소총에서는 개인 2위(장정인)와 3위(권은지), 여자 시니어 공기소총에서는 개인 3위(류나영)에 올랐다.
특히 각종 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3차례나 경신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은 대한체육회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7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울진군은 지원금을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국외 전지훈련과 훈련물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선수들이 울진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