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숙적 이란에 첫 패배를 당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2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란에 0대2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2승1패 승점 6점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A조를 3연승 1위로 통과한 개최국 태국이다.
한국은 카타르,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10골을 뽑아냈지만, 이란전에서는 침묵했다. 볼 점유율에서는 70.%%로 이란을 압도했지만, 오히려 슈팅은 이란의 14개보다 적은 9개에 그쳤다. 유효슈팅도 2개에 불과했다.
수비진은 순간 집중력을 잃었다. 전반 18분 니마 안다즈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1분 만에 마한 사데기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한편 태국과 8강은 25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