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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회공헌자 20명 포상…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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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사회공헌자 20명 포상…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 '출발'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 경남도청 제공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 경남도청 제공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선포한 경상남도가 28일 사회공헌자를 포상하며 생활 속 공헌 문화 정착에 시동을 걸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희망 2023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헌자 20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 13일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가 시행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꾸준하게 사회공헌·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식회사 마창대교와 NH농협은행 밀양시지부, BNK경남은행 거제지점이 표창을 받았다. 지역에서 이웃사랑을 실천 중인 거류영농조합법인, 삼산물산 유옥근 회장, 류평준 애니카랜드 남해점 대표, 보담사,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의령보드미 등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부와 나눔에 힘써준 공헌자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발의한 '사회공헌자 예우 조례'는 지난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사회공헌활동 실적이 우수한 개인·법인·단체 등을 인정하고 증명하는 '사회공헌 인증 제도', '명예의 전당' 등재 등을 추진하고, 매년 사회공헌 주간을 운영한다.

    또, 도가 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업적이 우수한 공헌자에게 사회공헌장 또는 표창 수여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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