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가 역주행해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서울 중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1시6분 서울 중랑구 태릉입구역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부수고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0대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운전자는 결국 숨졌다. 택시를 운전하던 60대 기사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가능성 등을 조사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