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는 오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조선·자동차·기계·우주항공 등 주력산업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도와 고용노동부·창원시·사천시·김해시·거제시·고성군이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경남고용안정선제대응지원센터·경남조선업도약센터·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그동안 지역 단위로 개최되던 박람회를 제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10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121곳의 업체(간접 50곳 포함)가 참여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점차 회복하고 있는 고용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과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분야의 우수 중견·중소기업 71곳이 직접 참가해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홍보관에서는 산업별 우수 기업과 교육훈련 기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취업 알선과 함께 지원 정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인공지능(AI)·가상현실(VR)을 통한 모의 면접을 체험할 수 있다. 또, MBTI 직무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헤어·메이크업 등 구직자 맞춤형 취업서비스도 제공한다.
특설무대에서는 SK 오션플랜트·삼성중공업 기술훈련원·코렌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산업별 대표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 설명회가 진행된다.
경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은 "조선, 자동차·기계,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경남 주력산업의 약진으로 경남 경제의 재도약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박람회는 더욱 의미가 있다"며 "고용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