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 제공경남 합천군은 자매도시인 통영시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자매결연 도시의 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합천군 김배성 기획감사관을 비롯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기획감사관 직원 15명이 통영시에 150만 원을 기부했으며 통영시 직원 15명이 150만 원을 합천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합천군 기획감사관과 통영시 세무과에서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각각 도시의 발전을 기원하고 결속을 다지기 위해 뜻을 모아 성사됐다.
합천군과 통영시는 1998년 12월 22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등 교류 활동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는 자매결연 도시이다. 지난 2월 김윤철 합천군수가 시행 초기 단계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자매결연 도시인 통영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김배성 합천군 기획감사관은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 자매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