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지하 주택에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자동경보장치 센서가 잘 작동되는지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장마철을 맞아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 주택이 개선됐다.
전라남도는 광양시 모 다세대 주택의 2세대에 침수 우려가 있어 창호를 교체하면서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는 침수 우려가 제기된 구례와 담양 등 반지하 주택 5곳을 파악했으나 4곳은 침수 가능성이 없어 광양 1곳만 예방 차원에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광양에서는 지난 2010년 9월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광양읍 하수도가 역류하면서 모 아파트 반지하 일부가 침수돼 물 2톤 가량을 빼내기도 했다.
고흥군의 경우 지난해 9월 태풍 11호 '힌남노'가 한반도를 영향권에 둘 당시 도양읍 반지하 공동주택 3세대의 대피 장소로 마을회관을 확보하기도 했으며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반지하 주택이 많은 서울시는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자동경보장치 센서를 설치해 작동 여부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