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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교통시설물 '꽝'…현직 경찰관 입건

광주

    음주운전하다 교통시설물 '꽝'…현직 경찰관 입건

    광주 서부경찰서. 박성은 기자광주 서부경찰서. 박성은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시설물을 들이받은 경찰관이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광주 상무지구대 소속 A 순경을 입건했다.

    A 순경은 지난 6일 밤 10시 40분쯤 광주 서구 쌍촌역 사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인근에 세워진 교통량조사제어기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순경은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96%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순경에 대한 자체 징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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