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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과 멋을 사다' 부산브랜드페스타 성료…1만3천명 몰려

부산

    '부산 맛과 멋을 사다' 부산브랜드페스타 성료…1만3천명 몰려

    핵심요약

    장맛비에도 관람객 지난해보다 3천명 증가
    현금 쿠폰·경품 이벤트, 체험·할인 행사로 시민과 소통
    대기업·공공기관 참여 합동구매상담회 열어 지역 기업 판로 확대 지원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7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부산브랜드페스타 2023' 행사장을 찾아 쇼핑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7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부산브랜드페스타 2023' 행사장을 찾아 쇼핑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부산 제품 쇼핑 대축제 '부산브랜드페스타 2023'이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7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부산브랜드페스타는 대선주조 등 부산 대표기업 138개사가 186개 부스를 만들어 우수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신기술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시민과 관광객 1만 3028명이 찾아 부산 브랜드를 구매하거나 체험하며 쇼핑을 즐겼다. 지난해 행사보다 3천여 명(7.5%) 늘었으며 사전 등록 인원은 2배나 증가했다.

    장맛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일부 제품은 첫날부터 매진되는 등 향토 제품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뜨거웠다. 기업과 시민이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93년 동안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대표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1회 행사 때부터 5년 연속 참가했다. 올해는 대선, 시원(C1)블루, 와인반병 등 주력 제품은 물론 지역 중·소 스타트업과 협업한 제품(대선이라면, 통뼈감자탕 등)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7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부산브랜드페스타 2023' 행사장을 찾아 쇼핑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7일부터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부산브랜드페스타 2023' 행사장을 찾아 쇼핑하고 있다. 박상희 기자
    2대째 부산식 닭갈비를 전국에 알리고 있는 '유가솜씨'와 50여 년간 생막걸리를 만들어 온 '생탁', 부산시민의 고기를 책임지는 '제이앤총각정육백화점', 송정을 고향으로 탄생한 '송정동핫도그' 등도 시민 입맛을 사로잡았다.

    부산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부스는 온라인 실시간 판매(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우수 지역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식품, 패션·뷰티에서 건강, 생활(리빙), 레저·관광·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맛과 멋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을 맞이했다.

    참가업체들은 현금 쿠폰·경품 이벤트, 체험·할인 행사, 현장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하며 부산 브랜드 애용에 보답했다.

    소규모 참가업체를 위한 코너 부스 구성과 참가업체 특성을 감안한 휴게 공간 배치로 참가업체 만족도도 높았다.

    '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상담회'. 박상희 기자'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상담회'. 박상희 기자'대기업·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 4개사, 부산 소재 39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부산 중소기업 70여개 사와 구매 상담 등을 하며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부산브랜드페스타는 부산시와 부산CBS가 공동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문화콘텐츠협회가 주관한다.

    후원기관으로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BNK부산은행, 에어부산이 참여해 지역 기업 살리기에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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