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마 생산 기반 조성'…경기도, 15일 과천서 경주대회
경기도는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7회 경기도지사배 경주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국산마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국내 말 생산 농가에서 태어나고 자란 3세 이하 암말들만 2천m 경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에는 전국 409개 승마장 중 22%에 해당하는 90개가 있고, 4천500여 마리가 사육되는 등 전국 말 산업의 17%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흥시, 금형 제작 실무자 양성 과정 참여 희망자 모집
경기도 시흥시는 산업현장 맞춤 금형 제작 실무자 양성 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다음 달 18일까지 모집합니다.
해당 교육과정은 금형 및 기계 관련 배경지식이 있거나 관심 있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됩니다.
교육시간은 총 320시간으로 금형 조립 및 다듬질, 금형 스마트 시스템 교육 등 90시간의 공통 과정과 참여자의 수준 및 적성 등을 고려한 실습 훈련으로 이뤄집니다.
교재비와 재료비 등 모든 교육비뿐 아니라 숙식비도 무료로 제공됩니다.
용인시, 고액 체납자 공공기록정보 등재 추진…금융거래 제한
경기도 용인시는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 개인과 법인 등 144명을 대상으로 공공기록정보 등재 사전 예고를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공기록정보 등록은 지방세 징수법에 의한 행정제재의 하나로, 체납자의 인적 사항, 체납액 등 정보를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해 체납자의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조치를 뜻합니다.
신용정보원에 공공기록정보가 등록된 개인과 법인은 향후 7년간 모든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나 당좌 거래가 중단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상은 500만 원 이상 체납자 중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났거나, 1년에 3회 이상 체납한 개인 85명, 법인 59곳 등입니다.
'강남 마약음료' 필로폰 공급 중국인 조직 검거
지난 4월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 쓰인 필로폰을 공급하는 등 중국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국내 유통시킨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국내 공급 총책 등 중국인 4명을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로, 중간판매책과 조직폭력배 투약자를 비롯한 2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판매책과 투약자 등 5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구속된 국내 공급책 등 4명은 올해 2월부터 6월 사이, 중국에서 몰래 다량으로 필로폰을 들여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 던지기 수법으로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중 36살 중국인 공급 총책은 강남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에 쓰인 필로폰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