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훈 경제정책과장이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상반기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번 평가에서 경주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또 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경주시는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및 물가안정 지도점검반 운영, 민·관 합동 물가안정 실무대책회의 개최, 물가안정 특수 시책을 펼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지역사랑 상품권인 경주페이 발행을 비롯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프로모션, 성동시장 내 오픈 스튜디오 운영 등으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강화에 기여한 점을 주목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물가시책을 적극 발굴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