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제공충북 괴산군이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등 6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괴산군은 상·하수도요금, 종량제봉투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연초 에너지가격 폭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저소득층 839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또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착한가격업소 이용 촉진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