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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살해 고교생 구속영장…"사건 전 피해자와 말다툼"

대전

    동급생 살해 고교생 구속영장…"사건 전 피해자와 말다툼"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대전 둔산경찰서는 동급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교생 A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관련기사 CBS 노컷뉴스 23. 7. 12 대전서 고교생이 동급생 살해…경찰 수사)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12일 정오쯤 대전 서구에 있는 피해자 B양의 집에서 B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학교를 다니며 절친했던 A양과 B양은 최근 교우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이날 B양의 집에서 말다툼이 있었다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학교폭력과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A양은 사건이 일어난 뒤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양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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