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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학술

    [신간]예비 신부 기숙학교 '차밍스쿨'

    아시아 제공 아시아 제공 '비밀의 정원'으로 제4회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박혜영 작가의 두 번째 장편소설 '차밍스쿨'이 출간됐다.

    예비 신부들을 위한 기숙학교라는 가상의 공간 '차밍스쿨'에 7명의 예비 신부들이 저마다의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입소해 대담한 성과 사랑에 대한 생각, 결혼의 민낯을 파헤치며 능수능란한 흐름이 이어진다.

    다양한 개성과 욕망을 지닌 주인공들이 한데 어울리게 되면서 사랑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도 조금씩 변화하고 저마다의 삶도 예상하지 못했던 국면을 맞게 된다.

    규정상 함께 수업을 듣게 된 어머니들은 그 수업을 통해 자녀들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받아들이는가 하면, 억지로 이어온 자신의 결혼생활도 돌아보게 된다.

    박혜영 작가는 책에서 "차밍스쿨은 이 시대의 결혼 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관한 이야기"라며 연애도 결혼도 녹록지 않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래도 남김없이 사랑하며 살아가자고 말한다.

    박혜영 지음ㅣ아시아ㅣ4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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