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공장 지붕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던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 부산경찰청 제공부산의 한 공장 건물에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던 40대가 추락해 숨졌다.
17일 낮 11시 20분쯤 부산 사하구에 있는 한 공장 지붕에서 태양광 발전 장비를 설치하던 A(40대·남)씨가 8m 아래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A씨는 작업 중 옥상에 있던 플라스틱 채광창을 밟았다가 창이 깨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