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제공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공동개최한 '2023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 대상작에 papapa. 작가의 '지옥에서 돌아온 게임 디렉터'가 선정됐다.
20일 네이버웹툰은 이번 공모전 대상에 '지옥에서 돌아온 게임 디렉터'(papapa.), 최우수상에 '불로불사로 산다는 것은'(겨울에어컨), '아포칼립스에 물류센터를 숨김'(구채), '애드립의 신'(서촌), '축구천재로 오해받는 중입니다'(한명현) '특성 쌓는 김전사'(산호초) 등 5개 작품을 비롯해 우수상 10개 작품, 특선 25개 작품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작들은 문피아에서 먼저 단독 공개된 이후 네이버시리즈에서도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올해 출품작들은 현대 판타지 장르와 전문가물의 강세가 이어졌다"며 "스토리 전개의 완성도, 작품만의 개성, 대중적인 재미 등을 기준으로 독창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작년부터 연합 웹소설 공모전을 통해 작품 발굴에 시너지를 내고 있다. 지난해 '히든 특성 13개 들고 시작한다'와 '나 혼자 탑에서 농사' 등 다양한 인기작을 발굴한 바 있다. 우수 웹소설 작품의 웹툰화를 통해 새로운 독자들에게 선 보이는 선순환 구조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확보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식재산권(IP) 가치를 높여 콘텐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문피아 손제호 대표는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한 작품들이 더욱 많은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회의 문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웹소설 총괄 박제연 리더는 "웹소설이라는 원천 지적재산권(IP)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콘텐츠 시장에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웹소설 저변과 창작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하고 누구나 자신만의 스토리를 선 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 지상최대웹소설공모전 결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