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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거리 전광판 통해 수산물 안전 신호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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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 거리 전광판 통해 수산물 안전 신호등 운영

    이달 여수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집회. 독자 제공이달 여수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집회. 독자 제공
    고흥군이 안전한 수산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하는 방사능 안전정보를 '신호등' 형태로 단순화해 거리의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안전 신호등은 고흥읍(고흥종합병원 로터리), 도양읍(읍민회관, 바다정원) 옥외 전광판을 비롯해 수협 위판장과 금융지점에서도 수산물 안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군민에게 전달하고자 실시간으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고흥군 누리집에 수산물 안전 신호등 배너를 설치했다.
     
    고흥군은 이와 함께 이달부터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할 계획으로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에 생산·판매 단계의 수산물을 수집해 방사능 검사를 요청했고 지난달까지 생산단계·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고흥군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해 군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짐에 따라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꾸준히 진행해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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