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제공충남 천안시는 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1사1그룹홈 간담회'에서 여성기업인 5명이 기부챌린지 참여약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우리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 모금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시와 천안시복지재단은 지난 5월부터 캠페인의 일환으로 '걷쥬' 앱을 활용한 기부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기부챌린지는 기부를 희망하는 기업이 있으면 걷쥬 앱에 챌린지를 개설하고, 챌린지에 참여한 시민들이 기업에서 약정한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기업이 천안시복지재단에 취약계층 아동지원금으로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번에 참여 약정서를 전달한 '1사1그룹홈 후원 모임' 기업은 성일상사(대표 강미정), 민영공조시스템(대표 김영숙), 갤러리YS(대표 박향순), 세무법인 광화문(대표 이기자), ㈜디지털(대표 이은영)이다.
기업들은 챌린지 참여자들이 달성해야 하는 목표 걸음 수와 목표 걸음 수 달성 시 기부할 금액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시에 전달했다.
'1사 1그룹홈'은 ㈜한국커리어잡스가 지난 5월 챌린지 1호로 참여를 시작, ㈜사임당화장품 천안지사 등 6개 기업에서 릴레이로 참가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연이은 릴레이 기부챌린지에 동참해주신 '1사1그룹홈' 후원 모임 기업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아동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는 아동정책을 추진해 다함께 만들어가는 아동친화도시 천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