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공충남 홍성군은 오는 12일부터 13일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주읍성 조선의 밤을 밝히다'를 주제로 첫 '홍성문화재 야행(夜行)'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조선시대 여름밤 홍주읍성을 걸으며 즐기는 문화유산이라는 콘셉트로 밤마실 객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홍주(홍성의 옛 지명)로의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홍주읍성 일원에서 홍주의병의 이야기를 확장한 미디어 파사드 활용 시각예술과 홍주의병 재연극 '1895 홍주의병 달빛에 스민 붉은 꽃', 홍주천년 이야기 '그날을 기억한 천년의 나무', 홍주읍성을 하늘에서 보는 '열기구 체험', 체험하며 배우는 '조선시대 홍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주성역사관 야간 개장과 충남 무형문화재 결성농요 공연, 보부상 공연, 홍성 목빙고를 알리기 위한 체험, 거리공연과 장터, 야시장 개장 등 야간 체류형 관광상품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