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사하구 신평·장림 생활권과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 등 2곳을 대표 생활권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동구 좌천·범일 생활권과 북구 만덕 생활권 등 2곳은 시범 사업지로 각각 선정됐다.
해피챌린지는 3~5년 동안 대표생활권에는 각 300억 원, 시범사업지는 각 25억 원을 투자해 15분도시 모델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기반 시설 구축·개선사업과 근린주거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생활권에 대한 전략계획을 세운 뒤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순차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계획이다.
생활권별 특정된 사업 중 상대적으로 절차가 단순한 과제는 내년 1월 즉시 착수하고, 지역 주민의 사회적 합의 등 사전 절차가 필요한 과제는 관련 절차 이행 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8월 제1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부산진구 당감·개금생활권을 대표 생활권으로, 영도구 신선·남항생활권과 수영구 망미·수영생활권을 시범 사업지로 각각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