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제공경남에너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김해시, 통영시, 고성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가구 142세대에 무상으로 가스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5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경남에너지가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취약계층의 가스 안전과 복지증진을 위해서 체결된 '가스안전 협약'을 토대로 진행됐다. 지난해 창원시 치매가구에 대한 가스타이머 콕 무상 지원에 이어 공급권역 내 가스타이머 콕 미설치 치매가구의 추가 지원을 위해 시행됐다.
가스타이머 콕은 연소기의 과열 방지를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되거나 주변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3분간 70~80℃ 이상인 경우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이다. 사용 중 깜빡하고 가스밸브를 잠그지 않은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경남에너지 김서형 대표이사는 "지난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창원시 취약계층 복지증진 사업을 원활하게 시행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적극 실현하는 경남에너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