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북스·김영사 제공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물리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일대기를 다룬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가 베스트셀러 2위로 올라섰다.
25일 교보문고가 집계한 8월 3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최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오펜하이머'의 원작으로 극장가 흥행에 힘입어 지난 주보다 세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실번 S. 위버의 '아인슈타인과 오펜하이머'도 역사분야 4위, 베스트셀러 134위로 순위에 새로 진입했다.
판다 푸바오의 3년 생일에 이어 쌍둥이 판다까지 탄생하면서 포토에세이 '아기 판다 푸바오'는 30계단 상승한 29위에 올랐다.
TV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 언급되면서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는 지난주보다 10계단 오른 28위에 올랐고,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도 26계단 상승한 62위를 차지했다. 이들 서적은 3위를 차지한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에도 다뤄지는 인문·과학서들이다.
장기 베스트셀러인 '세이노의 가르침'은 1위를 지켰다.
▶교보문고 8월 3주차 베스트셀러 순위(8월16일~22일 판매 기준) |
1.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2.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카이 버드/사이언스북스) 3.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유시민/돌베개) 4. 흔한남매 이무기 1(이종혁/미래엔아이세움) 5.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문학동네) 6.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어크로스) 7.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 8.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유영광/클레이하우스) 9.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윤정은/북로망스) 10. 원씽(게리 켈러/비즈니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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