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내달 15~17일 고양서 개최
경기도 고양시는 다음 달 15~17일 고양종합운동장 등에서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합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도민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문선수가 아닌 일반인이 참여하는 대회입니다.
올해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를 비롯한 25개 종목에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2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스토킹 일삼다 전 연인 15시간 감금한 30대 남성 실형
전 연인을 스토킹하다 강제로 차에 태워 집에 데려간 뒤 15시간 동안 감금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는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감금 등 혐의로 34살 남성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헤어진 피해자에게 집착해 스토킹하고 감금하는 등 범행 경위와 내용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피해자를 숨기며 범행을 은폐하려 해 범행 후 정황도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3월 서울 강남에서 전 연인을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우고 경기 김포의 집에 데려가 15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책 추진
경기도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책을 추진합니다.
화성 궁평항과 안산 탄도항, 양식장 등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월 2회에서 주 1회로 늘리고 검사 건수도 271건에서 400건으로 확대합니다.
검사 결과는 경기도 누리집과 대기환경옥외전광판, 버스 정류소 전광판 등을 통해 신속히 제공합니다.
어업인 등 수산업계에는 소비 위축에 따른 보상금, 방사능 노출에 따른 건강관리비 등의 국비 지원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검찰, '제빵공장 20대 노동자 사망' SPL 대표 불구속 기소
지난해 10월 경기 평택시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검찰이 업체 대표와 공장 관계자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SPL 강동석 대표이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공장 관계자 3명과 SPL 법인도 업무상과실치사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각각 재판에 넘겼습니다.
강 대표는 사고가 난 소스배합 작업 관련 안전표준서를 마련하지 않고 안전점검도 형식적으로 시행하는 등 안전 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