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엘리멘탈'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국내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디즈니·픽사 흥행 새 역사를 썼다.
지난 6월 14일 개봉해 초장기 흥행 중인 '엘리멘탈'은 지난 27일 오전 7시 기준 관객 701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누적 관객 수는 703만 8822명이다.
여름 대작과 신작들 사이에서도 개봉 11주 차까지 기적 같은 레이스를 펼쳐온 '엘리멘탈'은 2023년 개봉한 외화 통틀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2019년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디즈니 '겨울왕국 2' 이후 4년 만에 701만 관객을 동원한 최초의 애니메이션으로 기록됐다.
'엘리멘탈' 측은 "특히 개봉 이후 3개월여의 시간 동안 단 하루도 빠짐없이 박스오피스 톱 5를 유지했다"며 "미국 외 전 세계 개봉 국가 중 한국이 글로벌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엘리멘탈'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실감하게 한다"고 밝혔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면서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