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종합테마파크 조감도. 전북 고창군 제공전북 고창군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할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해 12월 용평리조트와 양자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7월에는 전라북도까지 포함한 3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용평리조트는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까지 고창군 심원면 일대에 서해안과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조망할 수 있는 휴양형 복합리조트 및 레저시설(3500억 원 투자)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최소 300실 이상의 중대형급 숙박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대규모 관광객 및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고창군의 숙원도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고창종합테마파크 사업 추진을 통해 6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주변 관광 인프라와 상권이 형성돼 고창군 지역 경제에도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 과정에 있어 각종 사전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